임기 3년... 2022년 3월 7일까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8일 한국교육방송공사 신임 사장에 김명중(金明中)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전 아리랑TV 부사장) 씨를 임명했다.
김명중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날부터 2022년 3월 7일까지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1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김 교수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임명했다.
[사진 = EBS] |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8년 12월 27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했고, 공모에 지원한 총 2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국민의견 수렴 및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1월 21일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지원자 20명 중 4명을 면접대상 후보자로 선정했고, 2월 18일 면접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이날 신임 EBS 사장을 임명했다.
김 교수는 독일 뮌스터대에서 유럽의 위성방송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KBS 뉴미디어위원회 객원연구위원 △MBC 사장 경영자문위원 △SBS 저널 편집위원 △아리랑 TV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말 해산된 방통위 산하 방송미래발전위원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를 담당하는 제1분과의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EBS 사장 지원서에서 EBS의 4대 당면과제로 △재무적 위험 누적 △채널 정체성 혼란 △핵심역량 배양 미흡 △혁신의지·조직사기 저하 등을 꼽았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