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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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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통과 목표, 6·3 선거 특별시장 선출 추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지역발전특별위원회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설치 및 국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발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황명선 충청지역발전특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 조승래, 문진석, 박수현, 장철민, 박용갑, 장종태, 이재관, 황정하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황명선 위원장은 이날 "충남·대전은 지방자치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의 신호탄"이라며 "지난 금요일 당론으로 발의한 특별법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통합을 국가 균형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지 두 달 만에 거둔 결실"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특위는 꼼꼼하게 법안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별법은 경제와 산업은 통합으로 키우고, 자치는 마을단위로 쪼개 주민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과 충남이 통합할 경우 인구 약 3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207조원(2024년 기준)의 메가시티로 거듭나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의 경제권이 된다. [그래픽=뉴스핌 DB]

황 위원장은 "대전의 국방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초광역권을 만들 것"이라며 "세계적인 경제·국방도시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은 행정구역을 그냥 합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외연을 확장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자생력 토대를 만드는 일"이라며 "공공기관 우선 이전으로 인구 360만명 규모의 초광역경제권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 6·3 지방선거에서 주민 여러분의 손으로 특별시장을 선출하고 특별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책임있게 완수하겠다"고 했다.

박범계 최고위원은 "이 법안을 만드는 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황명선 위원장을 비롯한 이정문, 박정현 의원 등에게 경의와 감사를 올린다"며 "서울로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은 꿈을 안고 서울로 향해야만 했고, 연구자들은 성과물을 갖고 서울 인프라를 노크하곤 했으며, 기업은 서울에 본사를 두지 않으면 성공 못한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이제 그런 시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주도성장의 모습이 충남·대전의 통합으로 이제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경제·과학·국방 중심 도시의 건설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그것이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한다는 내용이 법안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반도체, 우주, 드론 등 첨단산업단지가 충남·대전 통합시에 조성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이 동원되고 대한민국의 지방주도성장을 견인하고 이끌겠다"고 밝혔다.

황정하 최고위원은 "충남·대전 특별시로 새로운 미래를 열게 될 것"이라며 "충청발전특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특별시 설치 및 국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지난 금요일 당론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 벽에 가로막혀 있다"며 "수도권은 초과밀로 고통받고 있고 지방은 인구유출로 소멸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절된 행정으로 인해 단절적으로 추진됐고 이는 고스란히 주민 불편으로 이어졌다"며 "이제는 분리를 넘어 통합으로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성장축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다극체제로 전환하는 5극3특 균형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번 통합은 전략을 작동시키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특별시가 서울의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치권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 인센티브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특위는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 ▲국무총리 소속의 범정부 차원 지원체계 구축과 자율적 행정 역량 극대화 ▲시민이 주인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사무국 설치 지원 및 시의회 권한 강화를 통한 주민밀착형 도입 ▲통합특별시의 경제·과학·국방 도시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시장이 직접 승인과 지정권을 행사해 기업 유치 자율성을 확보하고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을 집중한다. 특히 국방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결합해 비약적 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농업 육성을 도모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학령제 편성 자유권을 부여해 광역 교통망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 이동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전 생애를 아우르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대형 기금 우선 배분과 공공기관 이전 시 우대조항을 명문화해 특별시가 메가시티로 안착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한 특위 관계자는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강점을 결합한 인구 360만명의 거대 경제권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방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교통망 등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고 활기찬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시대적 사명으로 정부·여당은 물론 대승적 차원에서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통합 특별법 제정 주장에 대해 "행안위로 전체적으로 법안이 올라올 것"이라며 "광주·전남도 그렇고 각각 법안들이 올라올 것이고, 국민의힘의 광역단체장 요청 내용도 올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행안위에서 심사해서 잘 처리될 것"이라며 "통합특별시가 공통적으로 가져야 할 영역이 있고 차별조항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하는 법안은 차별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하나의 법안으로 만들어서 올리자는 주장을 하는 의원들에 대해 유감"이라며 "행안위에 회부되면 두 개 법안이 올라가서 대체토론해서 가장 적당한 법안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 도지사와 시장이 문제 제기하는 것이 광주·전남이랑 차이가 난다고 하는 건데, 기본법은 충남·대전과 중앙 정부가 논의해왔기 때문에 논의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80%가 같더라도 20%는 산업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요소를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비판의 시간이 아니라 결속의 시간"이라며 "대전·충남에 여야가 결속해서 충남·대전의 대도약 원년을 만드는 역사를 쓸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위는 향후 논의과제와 관련해 대체적으로 수용하되, 카지노 개설이나 그린벨트 해제 등은 지역의 문화적 정서상 맞지 않아 일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법안과 관련해서는 현재 양도소득세가 들어가 있으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바꾸는 것들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안보다 우리 법안이 특례 조항이 많다"며 "조속히 통과시켜 기획예산처장에게 예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별한 조항인데, 여기서 진일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특위 관계자는 "민주당 특위의 법안 내용을 국민의힘과 비교해보면, 주민들의 자치권이 분권화돼서 마을 단위까지 확대됐다"며 "마을 공동체의 역할을 책임있게 할 수 있도록 했고, 재정분권도 시·군 단위, 광역단위에서 기초단위까지 재정 분권화될 수 있도록 해서 마을 자치에서 제안한 내용의 역할을 더 크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 소멸과 쇠퇴도시에 대해 중앙에서 매년 5조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개정을 따로 줘서 소멸도시와 쇠퇴도시를 포함해 법안 내용에 농촌기본소득을 담았다"며 "국민으로서 대도시에 비해 차별받지 않도록 농촌기본소득, 균형발전기금을 통한 평생학습기본소득, 의료기본소득, 문화기본소득 등 교육과 문화, 의료가 차별받지 않는 삶을 보완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을 법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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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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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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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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