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9일까지 2019년 제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세계적으로 자국산업보호 등을 위해 기술무역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획득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 |
올해 사업내용이 일부 개편되면서 중국 및 신남방·북방국가 수출확대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69개 늘어난 393개 인증에 대해 지원하며, 393개 지원대상규격에 포함되지 않은 인증이라도 ‘기타규격인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의 신규시장 개척지원 확대를 위해 기존 수출국가외에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시 우대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해외규격인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시험·인증비, 컨설팅비 등 기업의 매출규모에 따라 소요비용의 50% 또는 70%이내에서 차등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인증건수 4건에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수출실적 5000만 달러 미만기업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조종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자국산업보호를 위한 세계 각국의 해외인증획득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최근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수출 판로가 개척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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