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개편
속도제한 하향, 화물 안전운임제 등 제도개선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일 업무보고에서 연간 3200명대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오는 2022년까지 2000명대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속도제한 하향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사진=부산경찰청] |
다음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등에 대한 내용을 질의응답(Q&A)으로 정리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 2019년 3200명대에서 2022년 2000명 수준 감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체계 패러다임을 개편하고 중상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이행한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범정부 차원의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부 속도제한 하향에 중점을 둔다. 화물 안전운임제와 첨단안전장치 도입 확대 등 제도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생활물류산업을 본격 육성한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무엇인가
△생활물류 업종 신설과 소비자 보호, 안전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생활물류 서비스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기존의 전통물류와 구분된 생활물류만의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법’의 적용을 받던 택배업을 분리하고 제도화가 되지 않은 늘찬배달업을 법제화해 시장 활성화 추진한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