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2019 공정위] 대리운전 등 특수고용직 갑질피해 차단…기술탈취 집중 조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 업무계획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대상 늘린다
대출모집인·신용카드모집인 등
전자·화학 업종 기술탈취 조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거래상 지위 남용’의 갑질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캐디,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자에 대한 공정당국의 보호가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로까지 확대된다. 또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업종에서의 대기업 기술탈취에 대한 집중 조사도 실시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공정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면보고했다.

올해 업무계획을 보면, 공정위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 강화를 위해 현행 지침의 적용대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행 적용 대상은 캐디, 레미콘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다.

개선안에는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건설기계업 종사자도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거래상 지위의 남용’과 관련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지침에는 사업자들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 예시를 들고 있다.

행위유형별 위법성 판단기준을 보면, 사업자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구입의사가 없는 상품을 떠넘기는 등 구입강제를 금지토록 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출처=공정거래위원회]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금전·물품·용역 기타의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는 이익제공강요도 마찬가지다.

사업자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판매 또는 회원확보 등의 목표를 정해주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는 판매목표강제행위도 안 된다.

거래조건을 설정하는 행위, 기존의 거래조건을 변경하는 행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거래조건의 이행과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행위 등 불이익제공행위도 처벌 대상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거래내용, 거래지역, 거래상대방을 제한하는 등 경영활동에 간섭하는 행위도 금지다.

아울러 기술혁신을 가로막는 반칙행위에도 엄정 제재를 시사했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오디오, 제약 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분야는 새로운 사업자의 출현 또는 혁신적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독과점 남용이 우려되는 곳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음향기기 라이선스업체인 돌비의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표준특허권자의 라이선스에 대한 특허사용료 부당 부과혐의 여부가 관건이다.

지난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국정감사장에서 “관계자가 제기한 민원 등에 따라 이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2015년 돌비 조사 때는 계약서 내용만 살폈지만 이번에는 특허 사용에 대한 수수료, 위약금을 받는 부분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세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약시장도 공정위가 조준하고 있다. 특허권자가 복제약 출시 및 판매를 방해할 목적으로 특허권을 남용한 행위가 주된 대상이다. 앞선 지난해 공정위는 지식재산권 남용과 관련해 대웅제약을 현장조사한 바 있다.

더욱이 대웅제약과 미국 내 판매 협력사인 에볼루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불공정혐의조사를 받고 있다.

기술탈취와 관련해서는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이 밖에 기술유용에 대한 형사·민사 제재도 강화(기술유용행위에 전속고발제 폐지, 징벌적손해배상 한도 3배 이내에서 10배 이내)할 예정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가 특수고용 지침을 제정해서 거래관계의 불공정성 해소를 노력해왔는데, 그동안 성과가 크지 않았다”며 “산재보험에서 특고로 인정되면 자동적으로 특고지침에 포섭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어 “특고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보호를 강화하는 쪽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특고 지침에 반영 안 되는 웹툰 작가, 소프트웨어, 디자이너 등 민원 유형 있는데 관련부처 협의를 통한 실태 분석 등 관련 분야에 적합한 표준계약서나 거래가이드를 규정, 이 분야의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