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재계 큰 어른이 가셨다"...정재계 인사,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조문 행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태원 SK 회장·구광모 LG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 조문 잇따라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두산그룹을 상당히 건실하게 키우셨으니 그게 큰 공입니다. 또 당시 두산에서 인재관리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걸 많이 시작하셨습니다."(손경식 CJ그룹 회장)

"두산그룹 사업구조의 틀을 새로 짜신 분이십니다. 직원들을 너무 사랑하셨던, 재계의 큰 어른 중 한 분이십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재계의 큰 어른이 가시는 길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고인이) 더 오래 사셔서 좋은 일을 많이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가셔서..." (허창수 GS 회장)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재계 주요 인사들은 고인을 이같이 기억했다. 이들은 재계 큰 어른의 별세를 안타까워하며, 그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기 위해 장례 첫 날 빈소를 찾았다. 고인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그를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서울=뉴스핌]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19.03.05 [사진 = 두산 그룹 제공]

박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이날 오전부터 분주했다. 고인의 별세를 안타까워하는 수많은 화환들이 장례식장 전체를 가득 메웠고, 정·재·언론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고인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부터 빈소에 머물며 가족미사와 입관식에 참여했다. 자녀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은 물론, 동생인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 등이 모두 함께였다.

유족들은 오후 2시부터 정식으로 조문객들을 맞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염수경 추기경의 근조화환이 양쪽에 놓였다. 다만 이번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결정, 취재진을 포함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금지했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었다. 박 회장은 정식 조문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1시43분쯤 어두운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도착, 5분정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후 쉴 새 없이 주요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재계는 물론, 정계와 연예계 등 분야도 다양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정몽규 HDC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이우현 OCI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차례로 빈소에 방문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와 "박용곤 명예회장과는 예전부터 거래도 많이 한 오랜 사이"라고 인연을 소개하며 "재계 큰 어른이 가시는 길에 인사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격호) 명예회장과도 친분이 깊은 사이"라며 "신동빈 회장 대신 조문하러 왔다"고 덧붙였다.

故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왼쪽)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 [사진=두산]

이어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이현재 전 경제부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정세균 민주당 의원 등이 차례로 조문했다. 조문 행렬은 저녁 9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허창수 회장은 "(고인이) 더 오래 사셔서 좋은 일을 많이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가셔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손경식 회장은 "재계의 큰 지도자가 세상을 떠나시게 됐다"며 "두산을 건실한 기업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드님인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회장이 부친의 유지를 잘 받들걸로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이날 박용만 회장은 재계 주요 인사나 천주교 신부님, 수녀님들이 조문을 마치고 나올 때 직접 배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 회장은 여러 차례 장례식장 밖까지 나와 조문객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주교 집안답게 이날 빈소에서는 수녀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박 명예회장의 별세를 안타까워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빈소를 찾은 한 수녀님은 "참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