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센서 통해 공 궤적 실시간 추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공 탄도 분석 시스템 ‘탑트레이서 레인지’가 국내 공식 런칭됐다.
탑트레이서는 “'센서가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공의 궤적을 실제로 추적하여 데이터를 산출하는 탑트레이서 레인지'를 국내 공식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각 타석당 설치된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스윙 결과가 보여져 실제 필드에 나가지 못한 거리적 한계를 극복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다. 클럽이 공을 치는 순간을 포착하여 공의 궤적을 예측 계산하여 데이터를 산출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탑트레이서 화면 중 내 클럽 분석 부분. [사진= 탑트레이서] |
탑트레이서 레인지 이용객이 모니터에 게임 모드를 실행시키고 있는 모습. [사진= 탑트레이서] |
탑트레이서 레인지에서 게임 모드를 즐기고 있는 골프 팬들. [사진= 탑트레이서] |
사용자는 본인의 샷의 궤적, 비거리, 볼 스피드, 발사각과 높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데이터를 기록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티샷과 세컨샷 연습, 그리고 바람의 영향까지 그대로 보여지며, 니어리스트와 포인트 게임까지 단순히 연습에 제한되던 골프 연습장의 시스템을 흥미와 자체 분석이 가능하게끔 변화시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골프 연습 페러다임을 만들게 됐다.
탑트레이서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경기를 비롯해 이미 PGA투어, LPGA투어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재 탑트레이서 레인지는 부산, 경남, 충남, 용인 등지에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개인용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쉽게 골프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