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슬레이트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올해 3억567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택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 및 사회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포천시는 올해 90가구의 슬레이트 철거 및 18가구의 지붕개량 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
시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석면이 생활환경과 주민건강에 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져 슬레이트 철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대부분 처리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붕개량사업은 302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63가구의 슬레이트를 철거했으며, 올해도 90가구의 슬레이트 철거 및 18가구의 지붕개량 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와 지붕개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