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확대는 물론 신약클러스터 사업에도 청신호"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우정바이오는 지난 4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환경생태독성 GLP 인증기관으로 지정통보받았다고 5일 밝혔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이로써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유해물질 검사와 독성시험 시장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GLP 시험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우정바이오는 이어 올해 상반기 환경생태독성시험 환경부 추가 인증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인증의 의미는 시장 확대 측면도 있지만 신약개발의 전임상 연구에 대한 보다 높은 신뢰성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번 농약시험연구기관으로 추가지정 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화학물질의 안전성 시험수요를 상당부분 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정바이오의 화평법 관련 GLP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사업본부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실험실과 어류사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농약 및 화학물질 전문으로 GLP 시험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바이오 사업분야에 정진하고 있는 국내 1세대 바이오 기업으로서 신약바이오 클러스터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 대표는 "환경관리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감염관리 사업과 확장 중인 화평법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에서 이번 인증으로 사업군들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