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은 동해시 북평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이야기로 풀어낸 르포집 ‘이야기가 있는 북평’을 발간했다.
4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 북평’은 동해문화원에서 발간한 기존 마을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동해시 디지털 마을지’의 6번째 사업으로 영상 이야기와 옛 사진을 디지털화해 설화 이야기로 풀어낸 르포집이다.
[사진=동해문화원] |
책자에는 추억의 북평극장, 추암의 전설, 구름이 돌아가는 골짜기, 봄날의 북평장은 모종시장 등 31편의 추억 속 북평 이야기와 옛 사진이 들어있다.
집필은 김유정 문학상과 최인희 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는 홍구보 소설가가 담당했다.
한편 동해문화원은 동해시 디지털 마을지 사업을 통해 각 마을별로 180명 이상의 노인을 영상으로 기록한 영상 이야기와 마을별 옛 사진 400매 이상을 촬영한 사진 이야기를 디지털 자료화하고 있다.
또 2020년 ‘이야기가 있는 동해’를 최종편으로 발간해 동해시 디지털 마을지 7권을 묶어 동해시 개청 4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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