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개 지정문화재 설명‧사진‧위치 담아 제작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178개 지정문화재 및 향토문화재의 현황을 수록한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책자 증보판 500부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책자 증보판 [사진=용인시청] |
발간 비용은 삼성물산의 문화유산신탁 지정 기탁금 1000만원으로 충당했다.
지난 2015년 초판 발행 이후 문화재 지정·해제된 정보를 추가‧삭제하고, 문화재별 설명과 사진, 찾아가는 길 등을 현재 상황에 맞게 정리했다.
또 연혁 순으로 문화재를 나열하고 문화유산 분포 현황을 지도로 보여주는 등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이 책자를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용인시 지역 내 공공도서관 등에도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보판이 시민들이 용인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