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이 강남 클럽 '버닝썬' 유착 의혹과 관련 관계자들을 불러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 강모 씨의 부하직원 이모 씨를 불러 조사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앞서 경찰은 이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시를 받아 돈을 받고 배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영장을 반려하며 보완 수사를 지휘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사건 처리 과정에서 버닝썬이 영업정지를 피하기 위해 관할 경찰에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문호 버닝썬 대표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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