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유치를 위해 지역내 노인복지관·병원 등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영세한 주민들이 거주지역에서 직접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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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16개 노인돌봄 기관은 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유치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주시] |
이를위해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중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노숙인 등 4개 분야에 대해 국내 8개 지자체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중 노인분야에 공모키로 하고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부 사업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내 16개 기관은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LH 전북지역본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 전주남부지사 등 공공기관과 ▲노인복지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기관 및 ▲예수병원 ▲엠마오사랑 병원 등이다.
이춘배 전주시 희망복지팀장은 “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현재 전주시내 7600여 노인에 대해 지원되고 있는 서비스가 3만6000여명으로 확대되며, 지역내에 2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230억여원의 재정지출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