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한투부동산 등 부동산신탁사 3곳 예비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영자산·한투부동산·대신자산신탁 총 3곳 예비인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금융위원회는 신영자산신탁, 한투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 총 3곳에 부동산신탁업을 예비인가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금융위]

금융위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이들 3곳의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이번 인가는 정지조건부 인가다. 본인가 후 2년 동안 업무경험을 쌓은 후 별도 인가절차 없이 차입형 토지신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

차입형 토지신탁은 수탁한 토지에 택지조성, 건축 등 사업시행 후 임대‧분양하는 개발사업을 하면서 사업비 조달을 사업주가 아닌 신탁회사가 하는 신탁방식이다.

신영자산신탁, 한투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은 예비인가 후 6개월 이내에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다른 검토와 금융감독원 확인 과정 등을 거쳐 본인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예비인가를 심사한 외부평가위원회는 "총 12개 신청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신영자산신탁, 한투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이 자본시장법령상 요건을 충족하고, 사업계획이 다른 신청회사에 비해 우수했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신영자산신탁은 사업계획의 혁신성을 평가위원회에서 인정 받았다. 신연자산신탁은 부동산 개발·분양·임대·관리 등 전과정에 걸친 서비스 제공, 금전·부동산이 연계된 종합재산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한투부동산신탁이 부동산신탁과 핀테크·ICT를 결합해 혁신적 서비스 제공하고, 2030세대로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자산신탁에 대해선 도심공원 조성, 폐산업시설 활용, 창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사업계획의 공공성·확장성을 인정했다. 또 평가위원들은 대신자산신탁이 펀드·리츠(REITs) 등 참여주주 역량을 활용해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번 인가는 과거 10년 동안 신규 진입이 없었던 부동산신탁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가 부동산신탁시장의 메기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인가 뒤에도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통해 신규진입 효과와 시장 경쟁상황을 점검해 추가적인 인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