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에 판문점선언·평양선언·군사합의도 폐기해야"
"文 정권, 더이상 북핵 안보쇼 중지해야"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28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 불발과 관련해 "지금까지 북한이 비핵화에 적극적이라고 했던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속였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을 폐기하지 않을 것을 이미 예상했다"며 "북한 핵폐기를 전제로 한 4.27 판문점선언, 9.19 평양선언과 군사합의는 폐기돼야 한다. 친북 정권의 안보쇼의 민낯이 밝혀 진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2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회담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2019.02.28 |
그는 또 북한 비핵화 문제를 언급하며 "그 해결방법은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라며 "강력하게 대북제재를 한다면 북한 김정은 정권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반미 좌파 정권도 무너뜨릴 수 있다"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북한의 핵을 가지고 하는 안보쇼를 중지하고 전반적 대북 유화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 볼 것이다"이라고 경고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