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북미 정상회담 우려 日 하락…中 혼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9% 하락한 2만1385.16엔에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월 산업생산도 부진하면서 경기순환주를 끌어내렸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79% 내린 1607.66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이날 베트남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 내용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장 후반 일본 증시의 낙폭이 확대됐다. 회담 둘째 날 일정을 소화 중이던 미국과 북한은 이날 돌연 업무오찬을 취소했다.

다이와증권의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 사토 히카루는 "회담 일정이 갑자기 취소된 이유를 두고 시장이 다소 불안해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후 미국과 북한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번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양측이 앞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전일인 27일(현지시간)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중 무역 합의까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언급하며, 투심을 짓눌렀다.

이와 관련해 NLI 리서치 연구소의 이데 싱고 주식 전략가는 무역협상을 둘러싼 경고음이 시장에 되돌아오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중 무역 충돌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시장에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중국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제조업체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해운주를 비롯한 경기순환주와 기계주가 하락했다. 화낙과 도쿄전력은 각각 2.1%, 1.6% 하락했다. 고마쓰와 미쓰이OSK라인스는 각각 2.6%, 1.6% 내렸다.

전기기기와 해운 섹터는 각각 1.6%, 1.5% 하락했다.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전일 매일경제가 투자은행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닷컴과 콤캐스트, EA가 넥슨 인수 예비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한 이후 4.7% 급등했다. 

2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4% 하락한 2940.9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29% 상승한 9031.9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0.25% 내린 3669.3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이날 선정성분지수를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과 중국의 경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서다.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중국 증시는 약 4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후 4시 51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6% 하락한 2만8624.45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75% 내린 1만1371.5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1만0389.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