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KPGA 투어가 4월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7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19 KPGA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와 146억원의 총상금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변화가 없지만 전체 상금은 3억원 증가된 14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자료= KPGA] |
개막전은 4월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다. 이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7월에 개최됐던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 올해는 4월 마지막 주로 자리를 옮겨 시즌 두 번째 대회로 개최된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 규모가 상승한 대회는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다.
5월 둘째 주에 진행될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지난해 총상금 5억원에서 올 시즌 6억원으로 1억원 증액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선수들이 격돌하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 10억원에서 올 시즌 12억원으로 2억원 증가돼 6월 둘째 주에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지난해와 같은 9개 대회다. 15억원의 총상금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내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5월에서 10월로 자리를 옮긴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올 시즌은 지난해와 같은 17개 대회로 치러진다. 대회 수나 규모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KPGA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관심과 후원을 해주고 있다. 아직 논의 중인 몇몇 대회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협의를 마무리하여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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