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총회 연설에서 “이번 주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평화롭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확고한 조치에 합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밖에 미국과 러시아가 중거리핵전략조약(INF)을 파기하지 말아야 하며 2021년에 만료되는 신(新)전략무기 감축 협정인 '뉴스타트'(New START) 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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