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발생 감축과 녹색생활 시민실천 확산을 위해 주민참여형 ‘2019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참여 희망 아파트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참여대상은 창원시 관내 150가구 이상 아파트이며, 창원시 그린리더 멘토의 지도를 받아 6개월간(4월∼9월)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한 후 15개 아파트에 2900만원의 인센티브 및 시장 표창이 주어진다.
신규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그린등급과 그린등급 인증을 받은 아파트가 참여하는 골드등급, 최종 골드등급을 받은 아파트가 참여하는 특별상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이면 녹색아파트 인증패(그린등급·골드등급)를 수여한다.
평가기준은 전기·상수도 절감율, 탄소포인트제 가입율,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녹색실천 활동실적, 주민 참여도 등이다.
지난해 25개 아파트가 참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율 증가, 가정에너지 진단, 주민그린리더 양성, 주민공동체 회복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의창구 송정주공 등 12개 아파트가 수상했고, 종합평가 점수 80점 이상인 진해구 한림리츠빌 등 7개 아파트가 녹색아파트 인증패를 받았다.
창원시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APT주민의 공동체 회복과 가구별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이 수반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아파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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