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위생 점검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불량식품 판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시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포천시에 따르면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의 건강한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26~27일 양일간 실시한다.
다음주 개학을 앞둔 포천시 왕방초등학교 [사진=양상현 기자] |
점검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슈퍼마켓, 편의점, 문구점, 제과점 등 133개소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 및 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와 아울러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지도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강효진 포천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을 항샹시켜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판매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