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가장 큰 과제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 일정표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하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어 NYT는 폼페이오 장관에게 또 다른 과제는 비핵화 정의에 대한 미국과 북한의 조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전문가들과 만남에서 북한이 미국이 요구한 것 중 60%만 폐기하더라도 이는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며,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그것조차 다른 어떤 행정부가 성취한 그 이상이라고 강조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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