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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폴더블 vs 듀얼 스크린...삼성·LG, 5G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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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폴더블폰' 2가지로 출시
LG, '듀얼 스크린' 탈착 가능한 V50으로 맞수
中 화웨이·샤오미도 출사표..5G폰 경쟁 가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맞춰 '5G 스마트폰'을 각각 선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2종으로, LG전자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탈착할 수 있는 듀얼 스크린폰 'V50 씽큐 5G'로 맞선다.

중국 업체 화웨이와 샤오미도 5G폰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보다 큰 화면의 폴더블폰으로, 샤오미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삼성전자는 MWC2019에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폴드와 갤럭시S10 5G를 전시한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 폴더블폰·갤럭시S10 2종으로 '기선제압'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각)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9에 참가해 갤럭시S10 5G와 갤럭시폴드 실물을 전시한다. 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2019' 행사에서도 영상으로만 이들 제품을 선보였을 뿐, 실물 전시는 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스마트폰·통신 사업자들이 모이는 MWC에서 5G 스마트폰을 전격 공개함으로써 시장 주도권을 초반부터 잡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5G용으로 내놓은 두 제품은 모두 '대화면·멀티 카메라'의 강점을 갖고 있다. '초고속·초저지연'의 특성을 갖고 있는 5G 이동통신을 사용하면 해상도 높은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큰 화면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고, 멀티 카메라로 찍은 고화질 사진을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다. 

갤럭시S10 5G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다. 카메라는 전면 2개, 후면 4개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는 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S10 5G 출시는 한국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2일부터 예약가입을 시작하며 3월 말경 약 150만원의 가격으로 나올 전망이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는 올 여름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 프랑스 오렌지를 비롯해 스페인·이탈리아·스위스 등에서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폴드는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으로 펼치면 7.3인치, 접으면 외부 4.6인치 화면을 사용하게 된다. 카메라는 후면에 3개, 펼쳤을 때 전면에 2개, 접었을 때 전면에 1개가 탑재됐다.

주요 특징은 펼쳤을 때 화면을 최대 3분할로 나눠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외부 화면에서 사용하던 앱을 대화면으로 펼쳤을 때에도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갤럭시폴드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한국에서는 5G용으로 선보인다. 5G 이동통신 환경에서 폴더블폰의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사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에서는 오는 5월 중순 약 240만원의 가격에 나올 전망이다. 미국 등에서는 LTE용으로 나온다. 

LG전자는 MWC2019에서 5G폰 'V50 씽큐 5G'를 공개했다. V50은 '듀얼 스크린'을 탈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LG전자]

◆ LG, 폴더블폰 시기상조...원할 때 '1+1 스크린으로'

LG전자가 MWC에서 선보인 'V50 씽큐 5G'는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영화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때에는 별도의 스크린을 붙이는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또한 5G 상용화로 영상과 게임 사용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삼성전자처럼 폴더블폰 출시를 고려했으나 아직 시기 상조라고 판단, 필요할 때만 화면을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스크린 방식을 채택했다. 폴더블폰은 시장이 더 무르익었을 때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V50 카메라는 전면 2개, 후면 3개로 앞서 출시한 V40와 사양이 같지만 전·후면 카메라에 '아웃포커스 동영상' 기능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는 점이 다르다. 화각과 심도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렌즈가 거리와 깊이 차이를 분석하기 때문에 인물이 움직이더라도 초점이 인물에만 고정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4인치 이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 램 6GB, 저장공간 128GB(MicroSD슬롯 사용 시  2TB까지 확장)다. 

V50 듀얼 스크린 모습. [사진=LG전자]

듀얼 스크린은 커버형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생겼다. 왼쪽에 6.2인치 스크린이 있고 오른쪽에 V50를 끼울 수 있는 케이스가 있다. V50를 이 케이스에 끼우면 서로 연동돼 듀얼 스크린에 스마트폰 화면이 확장된다. 

화면은 마치 2개의 스마트폰처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영화를 보면서 ‘듀얼 스크린’에서는 출연한 배우의 정보나 영화 줄거리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할 때에는 듀얼 스크린이 게임 화면으로, 스마트폰은 게임 콘트롤러 역할을 한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과의 각도를 104°와 180°로 고정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배터리로 구동돼 별도 충전이 필요 없다.

다만 듀얼 스크린은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 장착 시 무게가 약 2배로 늘어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V50 무게는 181g이며 듀얼 스크린은 131g이다. 또한 V50에 보호 케이스를 끼운다면 듀얼 스크린을 사용할 때에는 이를 빼야해 번거로울 수 있다. 

LG전자는 V50와 듀얼 스크린을 각각 별도로 판매한다. 가격과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화웨이는 MWC2019에서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했다. [사진=화웨이]

◆ 中 화웨이·샤오미도 5G폰 출격

중국 기업 화웨이와 샤오미도 MWC에서 5G폰을 선보였다. 

화웨이의 5G폰은 '메이트X'로 폴더블폰이다. 대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며 비대칭으로 접힌다. 화면은 펼쳤을 때 8인치로 접으면 전면이 6.6인치, 후면이 6.38인치다. 후면 남는 공간에는 3개 카메라가 세로로 탑재됐다. 

접었을 때 두께가 11mm이며 램 8GB, 저장공간 512GB, 배터리 4500mAh다. 출시는 올해 중반 이뤄질 예정이며 가격은 2299유로(약 293만원)이다. 

샤오미의 5G폰 '미믹스3 5G'는 일반 스마트폰과 동일한 형태다. 주요 사양은 △6.39인치 디스플레이 △램 6GB △저장공간 128GB △카메라 전면 2개(사용 시 위로 튀어 나오는 팝업 형태)·후면 2개 △배터리 3800mAh 등이다. 가격은 599유로(약 76만원)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예상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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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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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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