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온라인 판매…판매매진 최소화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키움증권은 하이트진로홀딩스 채권을 세전수익률 연 2.75%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하이트진로홀딩스 채권을 세전 연 2.75%에 판매한다. [사진=키움증권] |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하이트진로홀딩스 채권의 만기는 7월 25일까지 154일이며, 연 수익률은 세전 2.75%이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으로,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A-로 안정적이다(지난해 6월 19일 기준).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마진을 최소화해 투자자들이 더 좋은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회사채는 50종목이다. 구 팀장은 “채권 최소매수금액은 10만원이지만, 22일부터는 1만원으로 낮춰질 예정이라, 투자자는 더욱 회사채에 투자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 주식의 50%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부문에서 국내시장 50%를 초과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맥주 부문 점유율은 30%로 시장 2위이며 발포주인 필라이트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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