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달빛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평창군청.[사진=평창군청] |
20일 군에 따르면 달빛생활문화센터는 폐교된 덕거초등학교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000만원 등 사업비 6억4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곳이다.
지난 해 11월 문을 연 센터는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을 개관해 기획전과 함께 주민대상 워크숍, 다양한 예술 활동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윤수 문화관광과장은 “예술단 활동으로 달빛생활문화센터가 군의 거점문화시설로 거듭나고 지역민들이 이곳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아 보다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일에는 달빛생활문화센터에서 강산민요 망곔소리 전국보존회 주최로 ‘평창 큰마을 예술단’ 창단식을 가졌다.
평창 큰마을 예술단은 다음 달부터 매주 한 차례씩 달빛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민요와 타령, 장구, 무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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