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일부터 10월까지 군민을 위한 산림행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청] 2018.8.3. |
군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학교숲, 아파트 녹지 등 생활권 주변에서 돌발병해충 발생이 매년 급증하고 있고, 마을 노거수 등 고목에 대한 전문적 진단 미흡으로 귀중한 수목이 고사되고 있어 나무병원의 수목진료 전문가를 활용한 민간컨설팅으로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도는 군민이 컨설팅을 신청하면 군에서 수목진료 전문가를 보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뒤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더불어 정확한 농약사용방법과 전문적 수목진료 필요성도 함께 홍보한다.
컨설팅 대상은 창녕군 내 아파트 녹지, 학교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다중 이용 생활권 녹지다. 신청방법은 기관·학교 등 관공서는 군청 산림녹지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면 되고, 일반 아파트와 군민은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컨설팅 신청을 접수하면 나무병원을 통해서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확인과 진단 및 처방전을 발급하며, 컨설팅 신청자는 처방전에 따라 자체 방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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