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가조면 청년회가 18일 회원 20명이 가조노인정을 찾아 가조면내 어르신과 기관 단체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한가득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거창군 가조면 청년회가 가조노인정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있다.〔사진제공=거창군〕2019.2.18 |
이날 행사는 청년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식재료로 떡국을 끓여 과일, 수육 등과 곁들여 가조면 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노영호 청년회 회장은 “가조면 발전을 위해 오랜 세월 큰 힘이 되어주신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비록 조촐한 점심상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구 가조면장은 “청년회는 180여 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지역 내 가장 젊고 역동적인 단체로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새해를 맞아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가조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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