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최첨단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슈퍼시티’ 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14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가전략특구 자문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2030년 경 미래사회를 선점하는 첨단도시 ‘슈퍼시티’ 구상의 실현을 위해 법 정비를 가속화활 방침을 확인했다.
오는 3월 관련 법안을 각료회의에서 결정해 이번 국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회의에서 “슈퍼시티는 일본의 미래를 여는 소사이어티 5.0의 선구다. 종래의 발상에 얽매이지 않는 대담한 규제 개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슈퍼시티에서는 자율주행을 비롯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캐시리스, 원격의료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실증 실험을 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지역을 특정해 규제 개혁을 실행에 옮기는 국가전략특구를 활용해 슈퍼시티 실증 실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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