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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오늘 UAE 간다…아크‧청해부대 장병들 만날 듯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0:33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0:33

14~19일 UAE 방문…모하메드 UAE 국방특임장관 공식 초청
UAE 주최 국가방산전시회(IDEX) 참석…韓 방산업체도 만나
IDEX서 UAE‧오만‧이집트‧그리스 국방장관들과 양자회담
아크‧청해 부대 방문해 장병 격려 행사도 가질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의 초청으로 UAE를 공식 방문한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의 공식 초청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UAE를 공식 방문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 pangbin@newspim.com

정 장관의 UAE 방문은 국가방산전시회(IDEX 2019) 참석의 목적이 크다. IDEX는 UAE가 2년에 한 번 주최하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국제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70여개국 1500여개 방산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IDEX에는 우리나라 30여개 방산 업체도 함께 한다. 정 장관은 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홍보를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또 UAE‧오만‧이집트‧그리스의 국방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개최해 국방 및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파병 부대도 공식 방문한다. 아크부대와 청해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크부대는 특수 작전 교육 및 훈련 파견대로 ‘UAE 군사훈련협력단’이라고도 부른다. 2011년 UAE에 파견돼 UAE 연방군(UDF)과의 국방 협력과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청해 부대는 2009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선박들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덴만에 파견된 부대다. 올해로 파병 10주년을 맞는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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