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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질병관리본부와 15.5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0:19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0:19

"한국인칩 활용한 사업 성과 기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디엔에이링크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올해 약 15억5000만원의 한국인칩 분석 및 유전체 정보 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한국인칩 분석 및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 사업 추진을 통해 개인별 맞춤 의학 실현을 추진한다. 한국인칩을 이용한 장기이식, 심혈관 코호트 및 위암 유전체 정보를 생산하고 국민 건강·영양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2만2800명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칩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만성질환의 유전적 요인 규명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디엔에이링크는 한국인 2500명의 염기서열 정보와 6만 샘플 이상의 유전변이 칩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개발했다. 한국인칩을 사용해 한국인 유전체 정보 분석을 진행하는 경우 약 95% 이상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NGS 엑솜 시퀀싱은 유전체의 한 구역인 ‘엑솜’ 부분을 분석하는 것이다. 엑솜 시퀀싱의 데이터를 이용해 NGS로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다. 디엔에이링크는 NGS 엑솜 시퀀싱 기반으로 희귀 질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NGS 엑솜 시퀀싱 사업은 디엔에이링크의 자회사인 엘앤씨바이오가 작년 2월 계약한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의 엑솜 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어제 11억원 규모의 유전체 정보 생산 계약을 공시한 데 이어 15억5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인칩을 활용한 질병 예측과 예방은 물론 개인별 맞춤 의학 사업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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