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3일 허만영 제1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창원산업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경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창원경제부흥 원년 경제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신 수출 모멘텀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창원시 수출활성화 전략’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람중심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책을 주제로 집중 논의했다.
창원시가 13일 시청에서 제5차 경제전략회의를 열고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2.13. |
시는 글로벌 수출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존 분산된 지원사업들을 표준화 재편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는 3S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3S전략은 ▲수출지원표준화(Standardization: 수출 첫걸음기업 발굴 및 육성) ▲전략적 마케팅 지원(Specialization: 수출우수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글로벌 협력기반 확대(Spread: 신흥해외전략시장 및 우호협력도시 협력강화)로 창원부흥의 신 수출 모멘텀 창출 및 확산을 위한 기본 전략이다.
수출 활성화 주요사업으로는 기계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품·기술연계 전략적 마케팅 추진,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GVC(Global Value Chain)기반 공동 마케팅, 첨단방위·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 창원형 수출강소기업 육성, 수출유관기관협의회·창원수출컨설팅단 운영 등의 기관협력을 통한 수출지원 극대화, 수출상담회·박람회 확대 등이 추진된다.
올해 추진 목표로 수출우수기업 10개사, 수출 첫걸음 기업 100개사를 발굴지원하고 2022년까지 수출 강소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 신 남방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동남아 현지 비즈니스센터 개설과 新북방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유라시아 비즈니스센터 신설 추진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요자의 마음으로 수출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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