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건전하고 안전한 행사 되길 바란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박백범 차관. [사진=교육부 제공] |
교육부는 대학생 집단 활동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점검에 앞서 교육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운영 지침과 대학 내 건전한 집단 활동 운영 대책, 대학생 운영 안전 확보 안내서 등을 대학에 배포했다.
먼저 각 대학에서는 안전 점검 목록으로 자체 사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교외 행사의 경우 숙박시설, 교통수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그 중에 참여 학생 수, 행사 일정 등을 고려해 선정된 서강대 등 10개 학교는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사전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안전 및 학교의 점검실태를 확인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음주강요·성폭력·가혹행위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여부, 숙박시설과 교통수단의 안전성, 단체 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즐겁고 활기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서는 건전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교육부 역시 대학생들의 건전한 대학생활 및 안전한 집단 연수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