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 박관용 선관위원장 주재 회의 참석
회의 직후 황교안은 충남행, 오세훈은 서울 도봉을 당협 방문
김진태 후보, 청와대 찾아 기자회견 및 1인시위 나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2.27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마친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당대표 후보들은 1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관용 선거관리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한다.
전당대회 선관위가 출범한 후 후보자들과 갖는 첫 만남 자리다. 그간 선관위의 선거 운영을 두고 일각에서 일정 변경 및 토론 방식 등을 두고 불만이 제기됐던 만큼 박 위원장이 직접 후보들에게 경선 룰을 재차 설명하는 등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시간여의 짧은 회의 직후 후보자들은 전국으로 흩어져 선거 활동에 나선다.
황 전 총리는 김태흠 의원 의정보고회 참석차 충남 보령을 찾고 충청권 표심 얻기에 나선다.
오 전 시장은 서울 도봉을 당협을 방문해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김진태 의원은 청와대 민간인 사찰 및 김경수 전 지사의 댓글조작 등과 관련해 청와대를 방문하고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 (왼쪽부터)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
<황교안 후보>
10:00~11:00 당 선관위원장 주재회의(국회 본관 자유한국당 대회의실)
15:00~15:30 김태흠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보령문화예술회관, 보령시 성주산로 77)
<오세훈 후보>
10:00 선관위 후보자간담회
11:00 도봉을 당협 방문
<김진태 후보>
07:53 OBS 전격인터뷰 전화연결
10:00 선관위원장 주최 후보자 간담회(본관 228호)
11:00 기자회견 및 1인시위(청와대 앞 분수대)
14:00 후보자 캠프 임명장 수여식(의원회관 7간담회실)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