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김민정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19년도 농산물 가공창업반 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농가의 창업을 지원하며 농산가공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창업반 교육과정[사진=고양시] |
교육은 3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 1회씩 총 10주에 걸쳐 가공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과과정은 ▲가공저장식품 이론과 실제 ▲농산물 가공 제조기술의 이해 ▲농산가공 우수사례 ▲식품위생법 등으로 구성됐다.
고양시는 지난 2016년 농산물가공창업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올해로 5번째다. 지난 교육과정 수료생들 중에는 자신이 생산한 가공품을 ‘자연올’, ‘2050 고양가와지볍씨’라는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관내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고 온라인 쇼핑몰에도 진출한 사례도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가공분야 핵심인재로 성장해 지역 농업의 활로를 찾고 신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교육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가공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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