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오늘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서울‧도쿄 동시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 운동·임정 수립 도화선’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서울·도쿄 재일본한국 YMCA서 오전 11시 동시 개최
피우진 보훈처장, 도쿄 참석…국내선 이병구 차장이
보훈처 “2.8 독립선언 역사적 의의 높이고자 기획"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던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8일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열린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이날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을 8일 오전 11시 서울 YMCA와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 YMCA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과 함께 애국가를 합창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8 독립선언은 1919년 도쿄 한복판에서 우리 유학생 600여명이 조국독립과 항일투쟁 의지를 세계 만방에 선포한 사건이다. 범민족적 독립만세운동인 3.1운동과 독립운동단체 조직, 그리고 임정 수립의 도화선이 됐다.

보훈처 관계자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2.8 독립선언을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기념하고, 애국 열사들의 충정을 기리고자 한일 동시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서울 YMCA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서울 기념식에는 이병구 보훈처 차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또 도쿄 현지 기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한완상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수훈 주일대사, 그리고 광복회원, 애국지사 유가족, 재일 민족단체장, 유학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도쿄 현지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공연, 보훈처장의 기념사,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주일대사를 비롯한 주요내빈의 치사,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념식에서 피우진 처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2․8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정에 깊은 존경심을 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한완상 위원장은 평화를 향한 2·8독립선언의 의지를 살아 숨 쉬는 평화의 정신으로 만들어가자는 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1월 25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에 계시는 임우철 애국지사의 집을 방문,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피우진 처장은 일본 출장 기간 중 2.8 독립선언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일본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과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며 “특히 7일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하는 자리에서는 3.1절 및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아 보훈처에서 추진하는 국외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행사 초청장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명패도 달아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성규 애국지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 중국 만주에서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형성해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비밀조직망이 노출된 후에는 만주지역을 탈출한 뒤 광복군 제 3지대에 입대, 광복군으로 활동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7시 2.8 독립선언 기념식 전야제 행사도 열렸다. 전야제 행사에서는 이종걸 위원장의 축사를 비롯해 국악공연, 2.8 독립선언 영상 시청, 아리랑 합창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