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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매출담보대출 확대 검토…산업별 지원책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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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 말 수출활력 제고방안 발표
매출채권 대출한도 및 신용보증 지원범위 확대 검토中
지역별·산업별·기업별 맞춤형 지원대책도 포함 예정
금융공기업 관계자 "아직 실무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어"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수출회복을 위해 수출기업의 매출채권 담보대출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산업·지역별 맞춤형 기업 지원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8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수출활력 제고방안(가칭)'을 발표하고 수출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책과 분야별 지원방안을 내놓는다.

해양 플랜트 [사진=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작년 말 '조선업 활력제고 지원방안(11월)',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12월)' 등 주력산업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대책을 수차례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월 수출이 전년대비 -5.8%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12월(-1.2%)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고, 특히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주요산업의 수출실적도 줄어들면서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수출활력 재고방안을 2월 중 확정해 발표하고, 해외플랜트·콘텐츠·농수산식품 등 분야별 세부 지원방안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출기업 대상 보증확대에 대기업 포함 여부 주목…매출채권 대출한도 확대 방안도 논의

이번 수출지원방안에 포함될 핵심대책은 유동성이 부족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확대하는 방안과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대출한도를 늘리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간 보증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던 대기업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역보험공사는 담보가 없어 무역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경색이 발생할 위험을 감소시켜 유동성 확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다만 대기업은 그간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기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이번에 대기업도 포함한 보증지원 확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대기업의 수출이 부진했던 반도체와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19.01.30 pangbin@newspim.com

매출채권 담보대출의 경우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달 30일 세종시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확대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홍남기 부총리는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수출하면서 금융 지원을 받는 것"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들이 매출 채권 담보부 대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출채권 담보대출이란 기업과 기업간에 발생되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그러나 시중은행이 수출기업의 경영안정성을 우려해 까다로운 대출 심사기준을 마련해놓고 있어 중소·중견기업의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출채권 담보대출 확대를 포함한 금융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어떤 금융지원방안이 담길지 확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련해서 금융공기업 관계자는 "매출채권과 보증지원 등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 실무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 지역별·산업별·기업별 맞춤형 대책도 포함…성윤모 "현장 목소리 바탕으로 대책 마련"

정부는 아울러 지역별·산업별·기업별·분야별 맞춤형 대책들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번 수출지원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2월에는 전체 대책을 종합해서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개별 품목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방향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대책들을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월 3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수출활력 촉진단 수출지원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지난달 21일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 △수출활력촉진단 △수출통상대응반 등으로 구성되는 '범정부·민관합동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수출기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을 순회하며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수출활력촉진단'을 통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수집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30일 경남지역에서 진행된 1차 수출활력 촉진단에서 산업부는 자동차 부품업계에는 무보의 수출신용보증 무감액 만기연장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기계·항공업계 지원대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단기성 운전자금의 상환조건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1월 21일에는 성윤모 장관이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산업별 협회 관계자 측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윤모 장관은 반도체 산업을 대상으로 한 무역보험 확대와, 섬유 업계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출지원방안에는 그간 논의됐던 내용을 기반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주력산업과 2차전지·전기차 등 수출 신성장 동력 등을 위한 대책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활력촉진단 등을 통해 논의된 현장 애로 해결방안을 넣으려고 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산업별·시장별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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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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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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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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