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라가 다음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를 분양한다.
7일 한라에 따르면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번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총 3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18~25㎡ 234실 1개동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39~49㎡ 288가구 2개동으로 총 522가구다.
이 단지는 ㈜삼부산업이 위탁해 생보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조감도 [자료=㈜한라] |
지하철 1호선·분당선·수인선(예정) 환승역인 수원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교통 호재를 가졌다. 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양주)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수원~삼성구간까지 20분만에 진입 가능해졌다.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양재, 청량리를 비롯한 서울 도심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역∼장안구청 트램(총 연장 6㎞) 계획도 있다.
수원역 일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약 530여개 기업체가 입주하고 1만1000여명이 근무하는 수원산업단지를 비롯해 오는 2020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멀티플렉스인 '도이치오토월드'와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인 ‘SK V1 모터스’ 산업단지가 완공 예정이다. 또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과 같은 기술 집약 산업을 육성하는 35만㎡ 규모 R&D 사이언스파크, 수원 스마트폴리스 시티 조성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역 인근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522가구의 대단지다. 주거에 필요한 기본시설이 갖춰져 있고(풀 퍼니시드 시스템)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했다. 피트니스 센터, 코인세탁실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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