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직원 660여명이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관내 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펼친다.
최용덕 동두천 시장이 31일 동두천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
이번 행사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동두천시 공무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장보기를 추진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얼어붙은 경기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앞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청 직원 660여명이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최용덕 동두천 시장은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체험출장을 장려해, 전통시장을 찾은 공무원들은 큰시장, 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체험했다.
31일 중앙시장을 찾은 공무원은 “방금 떡, 부침개 등을 구입했는데, 사장님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주셔서 즐겁게 장을 본 것 같다.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을 해야겠다”고 체험활동 소감을 전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시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올 설 명절 준비는 저렴하고 옛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바란다”며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