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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설 즐기기...'복합쇼핑몰'서 쇼핑∙외식∙문화 한 번에

기사입력 : 2019년02월04일 06:25

최종수정 : 2019년02월04일 13:11

IFC몰·스타필드·롯데월드몰, ‘귀성포기족’ 겨냥 각종 이벤트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본격적인 설을 앞두고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계가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는 ‘귀포족(귀성 포기족)’ 고객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내 쇼핑몰은 추위와 미세먼지에 관계없이 쇼핑∙외식∙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여의도 IFC몰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2018년 2월 15일~18일) 동안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복합쇼핑몰은 한옥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이벤트로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IFC몰]

◆ IFC몰 '복 받아야 돼지' 현장 이벤트 '풍성'

여의도 IFC몰은 2월 1일부터 6일까지 가까운 도심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설 이벤트 ‘복(福) 받아야 돼지’를 진행한다.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는 두루마기, 도포, 퓨전 한복 등 다양한 전통 의상을 활용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옥 컨셉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2일부터 설 당일인 5일에는 연휴를 맞아 몰을 방문한 가족 고객들을 위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존을 운영하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전통놀이 대회도 진행한다. 이 기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 및 반려견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 캘리그라퍼가 쓴 가훈을 받아볼 수 있는 캘리그래피 체험존과 한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프트존을 운영한다. IFC몰은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2일~6일)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5일만 일부 매장 영업시간이 조정된다. (패션 및 식당가 오후 1시, 영풍문고 낮 12시 오픈, 여의도 CGV 정상영업)

◆ 스타필드 "전통놀이 즐기세요"

스타필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 지점에서 황진이, 사또, 거지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만담을 펼치는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및 곤장 체험,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 해 액운을 쫓고 복을 빌어주는 '사자놀이 퍼레이드’와 강병인 캘리그라퍼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캘리그래피 행사는 2월 2일 코엑스몰을 시작으로 고양점(3일), 하남점(4일), 위례점(6일) 순으로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잠실 롯데월드몰[사진=뉴스핌]

◆ 롯데월드몰 '설날 큰 잔치'...아쿠아리움도 볼거리 '톡톡' 

롯데월드몰은 명절을 맞아 가족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설날 큰잔치’를 진행한다. 2월 2일부터 6일까지 신명나는 퍼레이드 '민속놀이 한마당'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부럼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롯데월드 몰 내 위치한 아쿠아리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메인수조 안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전통무용과 큰절 퍼포먼스를 펼친다. 30일부터 2월 6일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페이스북 영상 게시물에 한복 착용 사진을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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