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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넷게임즈·넥슨지티, 카카오 "넥슨 인수 검토 중"…강세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09:08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09:08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카카오가 넥슨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란 소식에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상승세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넷게임즈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 9.75%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넥슨지티는 4.67% 상승 중이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넥슨 지분 인수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는 최근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총 98.64%를 매물로 내놨다.

넥슨그룹은 '김 대표→NXC→넥슨→넥슨코리아→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김 대표 등 특수관계인은 NXC 지분을 98.64% 갖고 있고, NXC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 지분 47.98%를 보유 중이다.

넥슨코리아는 일본 넥슨의 100% 자회사로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최대주주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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