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샤오미 '미밴드3' 배터리 사용시간 12.7일…삼성 '기어 핏2 Pro'는 2.3일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2:03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2:03

스마트밴드, 칼로리 측정 정확도 등 성능차이↑
완전 방전 후 완전 충전까지 인바디 등 우수
삼성전자 ‘기어 핏2 Pro’ 배터리 오래 못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신체에 착용해 사용자 신체의 변화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스마트밴드(일명 피트니스 트래커)’ 제품의 측정 정확도가 기기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충전 후 사용 가능 시간에서는 삼성전자 ‘기어 핏2 Pro’ 가 가장 짧았고, 샤오미 ‘미밴드3’ 제품이 10일 이상 가장 길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아 조사, 발표한 ‘스마트밴드 품질비교시험’ 결과에 따르면 띵스플러스, 삼성전자, 여우미, 인바디, 코아코리아, 핏비트(Fitbit) 스마트밴드 6개 제품(6개 업체) 중 칼로리 소모량 측정에서 ‘우수’ 제품은 없었다.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 제품은 삼성전자 ‘기어 핏2 Pro’, 코아코리아 ‘CK COLOR’, Fitbit ‘fitbit alta HR’였다. 띵스플러스 ‘띵스 스마트밴드2 HR’, 여우미 ‘샤오미 미밴드3’, 인바디 ‘InBody BAND2’ 3개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이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스마트밴드 품질비교시험' 6개 제품(띵스플러스, 삼성전자, 여우미, 인바디, 코아코리아, 핏비트)을 진열해 놓고 있다. [뉴스핌 DB]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에서는 띵스플러스 ‘띵스 스마트밴드2 HR’, 삼성전자 ‘기어 핏2 Pro’, 인바디 ‘InBody BAND2’, 코아코리아 ‘CK COLOR’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Fitbit ‘fitbit alta HR’ 제품은 ‘양호’, 여우미 ‘샤오미 미밴드3’는 ‘보통’이었다.

완전 방전 후,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충전 시간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인바디 ‘InBody BAND2’, 코아코리아 ‘CK COLOR’ 제품이 60분으로 가장 짧았다.

여우미 ‘샤오미 미밴드3’ 제품은 123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사용 가능 시간은 두 번째로 비싼 16만5600원의 삼성전자 ‘기어 핏2 Pro’ 제품이 2.3일로 가장 짧았다. 가장 긴 제품은 두 번째로 저렴한 4만9500원의 여우미 ‘샤오미 미밴드3’ 제품으로 12.7일이었다.

이 밖에 주요 보유기능에서는 삼성전자 ‘기어 핏2 Pro’ 제품이 기타 운동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연동, MP3 다운로드·컨트롤, 수영기록 등 기능이 많았다. 인바디 ‘Inbody BAND2’, Fitbit ‘fitbit alta HR’ 등 2개 제품은 보유기능이 가장 적었다.

서정남 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밴드 제품을 찾고 있다”며 “칼로리 소모량·심박수 등 신체 활동 관련 측정이 가능하고 문자·전화 수신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 팀장은 이어 “스마트밴드 제품 중 칼로리 소모량 측정 정확도 등에서 성능 차이가 있다”며 “배터리 충전·사용시간에서도 제품 간 차이 있었다. ‘기어 핏2 Pro’ 업체는 타사 제품에 비해 화면이 크고, 기능이 다양(GPS, WiFi 내장 등)해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ʻ스마트밴드ʼ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ʻ행복드림(www.consumer.go.kr)ʼ 내 ʻ비교공감ʼ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 [출처=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