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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관섭 미니스톱 대표 “한국 미니스톱 매각 없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1:41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1:41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한국 미니스톱이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AEON)의 지분 매각 철회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심관섭 한국 미니스톱 대표는 29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한국 미니스톱은 그 동안 미니스톱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제휴를 계속 검토해왔지만, 모기업인 일본 미니스톱에 의한 주식양도 등이 이루어진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두 달여 간 이어온 한국 미니스톱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는 공식 입장이다. 앞서 IB업계에 따르면 한국 미니스톱의 최대 주주인 일본 이온그룹은 최근 각 인수 후보들에게 매각 철회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미니스톱 본입찰에는 롯데(세븐일레븐)와 신세계(이마트24),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등 3곳이 참여했다.

당초 매각주관사인 노무라증권은 본입찰 제안서를 바탕으로 일주일 가량 평가 기간을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자율규약 등 시장상황 변동에 따라 추가 제안을 받으면서 매각전이 장기화됐다.

업계에선 추가 제안 이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과 이온그룹 간 매각 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매각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수전 도중 한국 시장 내 자율규약 등 규제와 관련해 새로운 외부 변화가 발생하면서 불확실성도 커졌다. 때문에 추후에 적정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철수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심 대표는 “앞으로 한국 미니스톱은 모기업인 일본 미니스톱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은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맛과 편리함으로 웃음 넘치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미니스톱의 미션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대표는 장기화된 매각전으로 불안감을 겪은 가맹점주들에게도 “새롭게 고객의 감동과 가맹점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본부로서의 역할을 가일층 분발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미니스톱 BI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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