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효성중공업이 서울 노원구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를 다음달 분양한다.
29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2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원에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308가구 규모다. 이중 5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노원구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자료=효성중공업] |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통일로 진입도 편하다.
단지 주변에 도깨비시장,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있고 암치료전문병원인 원자력 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대형 개발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유 철도 및 물류시설 부지와 국공유지 14만9065㎡ 규모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용지로 개발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노원구 일대는 균형 발전 및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수혜를 얻게 될 전망이라는 게 분양측 설명이다.
또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구리시 도매시장사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8㎞의 ‘도시철도 6호선 연장(구리선) 건설사업’이 검토 중이다. 광운대역을 지나고 수원과 의정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도 확정됐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47번지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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