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구는 28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대전 동구지역 전통시장 상인대표 21명과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21개 실·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전통시장 1부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8일 대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전통시장 1부서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대전 동구지역 전통시장 대표들과 동구청 간부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청] |
협약 내용은 자매결연 실·과는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날 운영 ▲물품구매, 장보기 행사 등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상인회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 공급 ▲저렴한 가격 책정 ▲가격 표시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도록 했다.
한편 대전 동구는 오는 29일과 30일 신도꼼지락시장·용운시장 등 동구의 전통시장 4곳에서 설맞이 장보기의 날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통시장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져 상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면서 “전통시장이 과거의 위상과 활발했던 모습을 되찾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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