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학습도 AI로"…교육 업계,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 업계, 학령 인구 감소로 기존 포트폴리오 재편·사업 다각화 모색
기존 종이 학습지 중심 사업 에듀 테크로 전환…"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플랫폼"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학령 인구 감소가 교육 업계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유·초등 대상 학습 콘텐츠 시장에서는 경쟁 심화와 신규 고객 유치 비용 증가 등의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속되는 저출생과 학령 인구 감소 및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교육 업계가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거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구몬N 이미지 [사진=교원]

23일 교육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기존 에듀테크 상품 고도화 ▲비교육 상품 카테고리 구축(어린이 건기식) ▲시니어 대상 패키지 상품 출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콘텐츠 판매 단위 세분화를 통한 진입장벽 해소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활성화, 글로벌향 에듀테크 솔루션의 해외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교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기존 종이 학습지 중심의 사업을 에듀 테크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과도기적인 시장 환경에 맞춰 에듀테크와 기존 방문 학습 관리의 강점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며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 에듀테크 상품으로는 교원 빨간펜의 '아이캔두'가 있다. 아이캔두는 초등 1~6학년 대상의 전 과목 AI 학습지다. 공부 자신감을 쌓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자 AI 분석 기반의 학습 시스템을 제공한다. 맞춤형 학습을 위해 개인별로 맞춰진 커리큘럼과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 학습 중 학생의 표정, 음성, 시선 등 비학습 데이터와 학습 진척도, 문제 유형별 정답률 및 오답률 등 학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해 학생이 언제 무엇을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등을 분석한 후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학생별 맞춤 학습 코스를 추천한다.

교원그룹의 또 다른 대표 에듀테크 상품인 구몬학습의 '스마트구몬N'은 기존 지류 학습지가 가진 풀이 중심 학습의 강점을 그대로 살린 스마트 학습 상품이다. 스마트구몬N은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의 학습이 아닌, 쓰고 지우며 이해하는 주관식 문제로 이루어졌다. 학습 유형은 ▲종이 교재 학습 ▲디지털 전용 학습 ▲페이퍼플러스 학습 중에서 택할 수 있다. 종이 교재 학습은 구몬 전용 K펜으로 지류에 풀이하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 기기에 그대로 데이터화 된다. 디지털 전용 학습의 경우 S펜(또는 애플 펜슬)으로 태블릿에 직접 문제를 푼다. 연필로 지류 교재를 풀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제출하고 싶은 학습자들을 위해 페이퍼플러스 학습도 최근 출시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 상황 속에서도 교원그룹 교육 사업 부문은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확장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본업인 교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유아 성장 케어를 포함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의 대표 제품인 '웅진스마트올'은 'AI 학습코칭' 기반의 스마트 학습 플랫폼이다. 학습자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체감 난이도, 예측 정답률, 적정 풀이 시간을 예측하고, 개선이 필요한 습관을 실시간으로 관리해준다.

'링고시티(Lingocity)'는 웅진씽크빅이 지난해 출시한 미래형 영어 스피킹 서비스다. 생성형AI와 웅진씽크빅의 교육 빅데이터가 융합된 제품이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하루 20분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하며 영어회화를 익히고, 챗GPT가 접목된 NPC 캐릭터와 자유롭게 대화 가능하다. 올해 4월 앱(App) 버전이 출시되었고, 연내 일본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북스토리(Booxtory)'는 실시간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세상 모든 책을 원하는 언어로 읽어주는 미래형 도서 플랫폼이다. CES 2025 AI 부문 어워드에서 전세계 최고 득점을 올리며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북스토리는 ▲책 내용에 맞는 효과음과 비주얼 이펙트를 부여해 생동감 있는 독서가 가능 ▲부모 목소리 및 다양한 성우 목소리로 책 읽기가 가능 ▲유아동, 장애인, 노년층 등 스스로 책을 읽기 어려운 독자들에게 대체재로 활용 ▲실시간으로 모든 활자를 읽어내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 등이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교육 업계는 디지털화를 넘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회사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학습 효율 향상'과 '몰입도 있는 사용자 경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 K-에듀 수출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교는 초등 중심의 기존 사업을 넘어 ▲영유아 대상 신규 프리미엄 서비스 모델 론칭 ▲중등 대상 수능 대비 AI 학습 서비스 '대교 써밋 수능 트레이닝' 국∙영∙수 라인업 완성 및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의 전국 확대 ▲시니어 대상 학습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교육 수요의 세분화와 다양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교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는 비전 아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대교는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초등 전 과목 AI 맞춤형 학습 '눈높이 스쿨원'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 특허받은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대교 써밋'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대교 써밋 수능 트레이닝'이다.

특히, '대교 써밋 수능 트레이닝'은 업계 최초로 중학생을 위한 AI 기반 수능 대비 프로그램이다. 중등 기초부터 수능까지 연계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교는 기존 눈높이러닝센터를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Hi CAMPUS)'로 전환∙확장하며 중등 학습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대교 하이캠퍼스'에서는 중등 전문 자격을 갖춘 선생님이 AI 학습 리포트를 기반으로 이중 관리 지도를 제공한다. 학습 목표 설정부터 구체적인 학습 계획 수립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과목별 ▲'대교 써밋 수능 국어 트레이닝'은 자체 개발한 AI 독해력 진단 지수 '크리드(KReaD)'를 활용해 논리력과 비문학 독해력을 향상시키며 ▲'대교 써밋 수능 영어 트레이닝'은 '자세히 읽기(Close Reading)' 기법으로 어휘력과 문장 구조 파악 능력을 강화하고 ▲'대교 써밋 수능 수학 트레이닝'은 최근 10년간 수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빈도 유형 중심의 단계별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AI 기반 학습 콘텐츠와 전용 학습 공간의 확대는 중등 신규 고객 유입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고객의 학습 지속 기간을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학령 인구 감소는 교육 업계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단순히 숫자의 감소를 위기로만 보기보다는, 교육 수요의 질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한 자녀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사진
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