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추암관광지 철도가도교 확장공사가 오는 3월 착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추암관광지 철도가도교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추암해변으로 들어가는 철도 굴다리 확장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강원 동해시 추암관광지 철도가도교 확장 공사예정지.[사진=동해시청] |
이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동해시의 협약에 따라 총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돼 올해 내 완공된다.
현재 차 한 대가 겨우 통과할 정도로 비좁아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던 철도굴다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인근에 길이 12m, 폭 15.7m, 높이 5m 규모로 신설된다.
동해시 관계자는“철도 가도교가 새로 만들어지면 차량은 양방향으로 오가고 관광객들은 안전하게 인도로 걸어서 다닐 수 있다”며 “기존 철도가도교는 관광객이 옛 추억을 느끼도록 보존하는 등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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