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김민정 기자 =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기관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검증 받았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도관리검증서를 수여받았다. 정도관리 평가는 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 평가와 시험‧검사기관의 운영 상태를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나뉘고 이를 통과한 기관에 검증서를 수여한다.
고양시청사 전경 |
지난 10월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전 항목 합격 판정를 받아 국제숙련도 시험 3년 연속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2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 등에 대한 실태평가와 자료 검증 등을 실시한 현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바 있다.
정병춘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수한 기술인력과 최신 분석장비 및 국제적인 수질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 지하수, 약수터 등 수질검사를 실시해 고양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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