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파미셀이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엘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 심의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파미셀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900원, 5.83%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오는 29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파미셀의 알코올성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엘씨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심의를 진행한다.
'조건부 허가'란 암이나 희귀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긴급하게 판매 허가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해 임상2상 결과만으로 시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다만, 시판 이후 임상3상 자료를 제출해야 최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셀그램-엘씨가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으면 세계 첫 알코올성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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