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위원장 이달 초 관련 법안 발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체육계 내 뿌리 깊은 성폭력 및 폭력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민주당에서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정부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연명 사회수석이 함께 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서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이후 운동 선수를 지도자의 은밀하고 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이 이달 초 공동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는 △스포츠 지도자에 국가가 정한 폭행 및 성폭행 예방교육 의무화 △선수를 대상으로 한 폭행·성폭행 죄로 형을 받은 지도자는 영구 자격박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형 확정 이전에도 2차 피해를 방지하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지도자의 자격을 무기한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