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204마력·최대 토크 27.0 kgf∙m
EV 모델 2월 중 출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기아자동차가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무장한 쏘울 부스터를 공식 출시했다.
기아자동차가 23일 쏘울 부스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기아차] |
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 28에서 쏘울 부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쏘울 부스터는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쏘울 부스터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쏘울 부스터는 지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나왔으며, EV 모델은 오는 2월 중 출시된다. EV 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쏘울 부스터는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ℓ, 18인치 타이어 12.2㎞/ℓ다.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기존 모델(10.8㎞/ℓ)보다 13% 향상됐다.
외관은 전면부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등으로 당당한 SUV 디자인의 느낌을 살리고 측면부 캐릭터 라인과 휠 아치 등으로 역동성을 연출했다.
실내 공간은 아치형으로 연결된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쏘울의 정체성을 잇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여기에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무드램프'가 탑재돼 감성 공간을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사운드하운드 음악검색 등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도 제공한다.
쏘울 부스터의 가솔린 모델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이다.
EV 모델은 △프레스티지 4600만~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4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