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성묘를 위한 입산자와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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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헬기[사진=진주시청]2019.1.22 |
시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산불감시원 12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을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해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과 함께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산불발생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집중 감시 및 소각시설 철거, 경작지 불법 소각 단속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과 종합상황실에서는 월아산, 망진산, 광제산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인근 시군과 산불진화헬기도 공동 임차해 산불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초동진화용 헬기는 경남도에서 7개 권역 7대를 일괄 임차해 계도순찰과 대형 산불 발생 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ckh7491@newspim.com